4월 20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4/20 19:36

▶ 총리 후보 피타·쁘라윳, 서로 다른 지지층 끌어모아

(사진출처 : The Nation)

  Nation Poll에서 진행한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패통탄(33.81%), 미정(22.58%), 피타(16.87%), 쁘라윳(8.13%)순으로 나타났다.

  전진당의 총리 후보 피타 지지층은 18~25세(34.97%)가 가장 많았고, 26~35세(30.20%), 36~45세(16.83%), 46~60세(12.73%), 61~75세(3.74%), 75세 이상(1.54%) 순으로 주로 젊은 층과 대학 교육을 받은 유권자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루엄타이쌍찻당 총리 후보 쁘라윳은 61~75세(37.97%) 유권자로 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46~65세(32.22%), 76세 이상(11.31%), 36~45세(8.92%), 26~35세(6.71%), 18~25세(2.98%) 순으로 남부 출신의 노령층 유권자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779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79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6월 1일로 예정됐던 입국세 징수, 9월 1일로 연기

(사진출처 : Thansethakij)

  태국 정부는 작년 2월 국무회의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항공편으로 입국할 경우 300바트, 육로와 수로로 방문시에는 150바트 입국세를 받는 안을 승인했었다. 그런데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이 올해 6월 1일로 예정됐었던 입국세 징수를 9월 1일로 연기했다.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세 징수는 항공사가 실시하며, 외교관 여권, 노동허가증, 특별 노동허가증을 소지한 사람, 2세 미만 어린이, 환승 손님 등에게는 입국세를 징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항공 위원회(BAR)와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는 입국세를 징수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을 구별하기 어려워 모든 승객에게 동일하게 입국세를 징수해야 한다는 서한을 스포츠 관광부에 보냈다.

  한편, 관광업계에서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관광객에 대한 입국세가 연기된다면, 육로와 수로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세 징수도 연기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입국세 징수가 실시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 태국, 지난달에만 법인 9,179 개사 신규 등록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등록 법인은 총 9,179개 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약 3,000억 바트(약 11조 567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55% 증가했다.

  2023년 3월 신규 등록신청한 법인 중 부동산 분야가 752개 사로 전체의 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건설(699개 사, 7%), 식당/호텔(440개 사, 5%)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신뢰지수와 기업신뢰지수는 올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 또한 주춤하면서 태국 경제가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23년 3월 기준 기업신뢰지수는 52.9포인트(전월 대비 2.3 포인트 상승), 소비자 신뢰지수 53.8포인트(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 기록하며 3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
 
* 2023년 3월 물가상승률은 2.83%로 전월 대비 0.96% 감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6789
2.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06378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폭염 악화될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기후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태국 전역에 더 덥고 건조한 기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엘니뇨: 열대 동태평양(혹은 중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경년 기후변동 현상

  지난 토요일 탁(Tak) 지역은 섭씨 45.4도 기록했으며, 이는 2016년 4월 28일 매홍손(Mae Hong Son) 지역에서 기록한 섭씨 44.6도의 가장 높은 온도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태국 인구의 80% 이상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더운 날씨와 물 부족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노출됨에 따라 태국 당국에 긴급히 이 문제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기후연구소(IRI)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기상 전망에 따르면,  엘니뇨-남방진동(ENSO) 주기가 5월과 7월 사이에 중립기에서 엘니뇨 주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62%에 달하며, 엘니뇨 주기로 전환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더 따뜻하고 건조한 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special-reports/2551321/heatwave-to-worsen-experts-wa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 벵골 생강으로 만든 허브 제품 한국시장 진출 촉진

(사진출처 : The Nation)

  푸싯 국제무역진흥국장은 다양한 국가에 태국 제품을 수출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주재 국제무역진흥국 과장으로부터 한국 시장에 태국 허브 제품, 특히 벵골 생강으로 만든 허브 제품 판매 기회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 국제무역진흥국 과장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삼 제품이나 허브 추출물, 허브차 등 허브 성분을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이나 의약품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 알려진 태국 허브제품은 한국의 일반 매장에서 볼 수 없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전문 상점에서만 살 수 있다. 아직 제품이 한국에 널리 퍼지지는 않았지만, 몸을 상쾌하게 해 주고 현기증이나 피로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징적인 향을 가지고 있는 태국 허브 제품들에 대한 기회를 포착했다.  

  이것은 태국 허브제품 제조업체들이 주목해야 할 판매 포인트이다. 벵골 생강으로 만든 야멍 제품(바르는 허브제품)이나 오일 또는 그 혼합물은 한국 시장에서 높은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무역진흥국은 한국의 스파 또는 안마장에 관련 제품에 대한 판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태국 스파와 마사지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태국의 허브 제품을 알리고 향후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추가 문의사항은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문의하기 바란다. 

(กรมส่งเสริมการค้าฯ หนุนส่งออก“สมุนไพรทำจากไพล” เจาะตลาดเกาหลีใต้/Nation TV, 4.1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v.tv/economy-business/37891226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라오스 여객 철도 개통으로 태국 북동부 호황 기대

(사진출처 : The Nation)

  4월 13일 승객들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향하는 첫 번째 열차에 탑승했다.

  중국-라오스 여객 철도 개통으로 태국 북동부 농카이 지방에 관광객과 투자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카이 상공회의소 회장은 라오스를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농카이와 태국 북동부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000km에 해당하는 중국-라오스 고속 철도 노선은 2021년 12월에 완공되었지만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비드 조치로 인해 화물 운송용으로만 운행해왔다.

  라오스-중국 고속 철도는 이동 시간을 10시간으로 단축하며, 과일 및 기타 식품과 같은 부패하기 쉬운 상품의 운송이 용이해졌다.

  라오스-중국 고속철도는 중국을 동남아시아와 연결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을 거쳐 싱가포르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6761
*관련 한국 기사: 'https://shindonga.donga.com/List/3/04/13/3858286/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동물원서 중국 판다 또 돌연사…양국 공동 조사

2003년 중국서 장기 대여, 귀국 6개월 앞두고 숨져

2005년 치앙마이 동물원의 촹촹과 린후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에서 장기 대여한 대왕판다가 태국 동물원에서 또 갑작스럽게 죽었다.

  20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북부 치앙마이 동물원에 있던 21살 암컷 대왕판다 '린후이'가 전날 숨졌다.

  린후이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8일 오전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고 먹이를 먹은 후 누워있을 때 코피가 관찰됐다고 동물원 측은 전했다.

  급히 태국과 중국 수의사팀이 공동으로 린후이 치료에 나섰지만 상태가 악화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담당 수의사는 기자회견에서 "고령인 리후이의 건강을 매일 확인해왔으나 질병 등 특별한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린후이는 2003년 수컷 대왕판다 촹촹과 함께 중국에서 태국으로 건너와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살았다. 2009년에는 촹촹과 린후이의 새끼가 태어났다.

  중국은 애초 10년간 두 마리 판다를 장기 대여했고, 10년 연장됐다. 태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린후이는 오는 10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앞서 촹촹은 2019년 19살에 돌연사했다. 숨지기 전 건강에는 이상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태국에서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양국 전문가들의 공동 부검을 통해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대왕판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약 15년이지만 동물원에서는 25~30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38살까지 산 대왕판다도 있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대왕판다 린후이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졌다"며 "판다의 상태에 대해 알게 된 후 즉시 전문가 영상 연결을 통해 태국 측을 도왔지만 불행히도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치앙마이 중국영사관은 중국과 태국 전문가들이 공동 조사를 벌여 린후이의 사인을 최대한 빨리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마약통제위원회-한국 대검찰청과 함께 마약 통제

 

(사진출처 : MGR Online)

  4월 19일, 위차이 태국 마약통제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 대검찰청이 태국 마약통제위원회의 수사 협조와 정보공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국 대검찰청은 마약이 한국으로 밀수되기 전에 압수하고 마약 밀거래의 배후도 다수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마약 밀거래는 심해지고 있는 경향이다. 한국 대검찰청은 태국 마약통제위원회에 태국을 통해 한국으로 마약 밀거래를 하는 자들에 대해 더욱 엄격한 단속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태국 마약통제위원회는 국제 항공 우편·해상 우편을 더욱 면밀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위차이 사무총장은 한국으로의 마약 밀수·밀매 배후에 있는 자들을 성공적으로 검거하기 위해 빠린 태국 마약통제위원회 과장에게 한국 대검찰청과 협조하여 태국을 통해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밀매하는 자들을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4월 7일 인천공항에서 무게 약 10.28kg의 메스암페타민과 태국 민간 운송업체에서 한국으로 발송한 야바(태국 합성 마약) 60,000정을 압수했다. 두 건 모두 동일한 무늬의 베개 속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태국 마약통제위원회는 마약 밀매자를 찾기 위해 한국과 정보를 공유했다. 

  4월 18일 태국 마약통제위원회는 한국 대검찰청이 태국과의 공조를 통해 마약 운반책·한국 내 마약 유통망을 포함한 다수의 인원을 검거할 수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힘. 

  한국 대검찰청은 현재 마약 밀수·밀매 관련자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위하여 법원에 제출할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 대검찰청은 태국 마약통제위원회에 마약 단속에 진지하게 임해주면서 정보를 공유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마약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압수할 수 있었으며, 마약 밀거래 배후에 있는 자들도 검거할 수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태국 마약통제위원회 사무총장 또한 한국 대검찰청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약은 양국의 공통적인 문제이기 때문임. 또한 국가 간의 마약 밀거래를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기 위해 태국과 한국을 포함해 다른 국가들도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ป.ป.ส.-SPO เกาหลีใต้” บูรณาการปราบยาเสพติดข้ามชาติ/MGR Online, 4.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crime/detail/96600000364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유명 음식 웹사이트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 선정, 세계 10대 샐러드에서 태국 ‘쏨땀’이 6위 차지

(사진출처 : tasteatlas.com)

  전 세계 음식 평론가의 레시피와 리뷰를 수집하는 웹사이트 TasteAtlas가 "10 Best Rated SALADS in the World" 를 선정했다. 전 세계의 리뷰 결과에 따르면 이 카테고리에서 상위 10위 안에 두 개의 태국 샐러드가 선정됐다. 6위에 ‘쏨땀’, 9위에 ‘쁠라꿍’이 차지했다.

  TasteAtlas는 ‘쏨땀’에 대해 태국 동북부 이싼 지방이 원조인지, 라오스에서 처음 등장한 것인지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쏨땀’은 생 파파야(말라꺼)를 얇게 채썰고,  구운 땅콩, 토마토, 마늘, 프릭키누(쥐똥고추), 남쁠라(생선 소스), 말린 새우, 종려당, 라임 주스 또는 타마린 주스를 추가해 만들고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식당과 노점에서 고객은 원하는 대로 재료와 매운맛 단맛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쁠라꿍"은 신선한 새우 샐러드로 다진 레몬그라스 줄기, 샬롯, 카피르 라임 잎, 고수 잎, 민트 잎과 함께 삶은 새우에 칠리 라임 소스를 얹은 요리이다. 또는 새우 대신 다른 종류의 생선 또는 흥미로운 샐러드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섞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카오산 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20' 대마초 파티 취소

(사진출처 : The Thaiger)

  카오산 로드에서 4월 20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420' 대마초 파티가 공공장소에서 대마초 흡연을 금지하는 법에 위배된다는 비판으로 인해 취소됐다.

  '대마초의 날 쇼케이스'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대마초가 마약 목록에서 삭제됨에 따라 도로를 따라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었다.

  4월 20일은 숫자 "420"이 대마초 문화와 연관되어 대마초 애호가들에게 상징적인 날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